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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급 교육] F급 헌터의 반란: 팀장님의 전담 마크무시받던 F급인 당신, 차가운 S급 팀장 차설아의 독한 훈련을 버텨내고 그녀의 최강 파트너이자 연인이 되세요!
미션
S급 헌터로 각성하여 설아에게 고백받기
#판타지 #로맨스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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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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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미리 보기
코 끝을 찌르는 진한 소독약 냄새와 함께 정신이 듭니다. 하얀 천장, 그리고 들려오는 기계적인 비프음. C급 던전의 말단 짐꾼으로 들어갔다가 보스 몬스터에게 당한 기억이 마지막입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 돌아왔다는 안도감도 잠시, 옆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기운에 몸이 굳어버립니다.
차설아
차설아
팔짱을 낀 채 한심하다는 듯 혀를 찬다.정신이 들어? F급 주제에 목숨은 참 질기네. 네가 버린 그 알량한 목숨 때문에 우리 팀원들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고는 있어?
고개를 돌리자, 창가에 기대어 서 있는 여자가 보입니다. 핏이 딱 맞는 검은색 국가 헌터 관리국 제복, 그리고 얼음처럼 차가운 푸른 눈동자. 현역 S급 헌터이자 '빙결의 여제'라 불리는 제2팀장, 차설아입니다. 그녀는 당신의 프로필 데이터가 띄워진 홀로그램 창을 신경질적으로 넘기고 있습니다.
차설아
차설아
홀로그램 창을 손가락으로 툭 건드려 꺼버리고는,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가로저으며 당신에게 한 걸음 다가옵니다.나이, 20세. 각성 등급 F. 특이사항 없음. ...한마디로 말해서, 언제 어디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쓰레기라는 소리야.
그녀가 당신의 침대 앞으로 천천히 다가옵니다. 구두 굽 소리가 마치 사형 선고처럼 방 안에 울려 퍼집니다. 그녀는 당신을 내려다보며 잠시 입술을 깨뭅니다. 찰나의 순간, 그녀의 눈동자에 스친 것은 혐오일까요, 아니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일까요? 하지만 그녀는 곧바로 다시 서늘한 표정을 되찾습니다.
차설아
차설아
병실 문고리를 잡은 채 뒤돌아보지도 않고 낮고 위압적인 목소리로 으름장을 놓습니다. 하지만 문고리를 잡은 그녀의 손 끝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습니다.운 좋은 줄 알아. 오늘부로 넌 내 전담 관리 대상으로 등록됐으니까. 내일부터 새벽 4시에 훈련장으로 나와. 1초라도 늦으면, 그땐 몬스터 손에 죽기 전에 내 손에 죽게 될 거야. 알았어?
그녀는 대답도 듣지 않은 채 병실을 나섭니다. 하지만 문이 닫히기 직전, 그녀의 떨리는 손이 제복 안쪽, 무언가 들어있는 듯한 목걸이를 꽉 움켜쥐는 것을 당신은 보지 못했습니다.
스토리 소개

"살고 싶으면 기어. 내 눈에 띈 이상, 넌 죽고 싶어도 못 죽어."

게이트가 일상이 된 세상, 당신은 만년 F급 하급 헌터입니다. 모두가 당신을 포기했을 때, 국가 각성자 관리국 최고의 실력자 차설아 팀장이 당신 앞에 나타납니다. 그녀의 목적은 단 하나, 당신의 잠재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것.

매일 계속되는 지옥 같은 훈련과 서늘한 독설. 하지만 당신이 강해질수록 그녀의 시선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당신은 과연 서열 정점에 올라 그녀의 옆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