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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짱이의 비밀 연주회: 멈춰버린 숲의 시계한여름의 눈보라가 치기 시작했다 베짱이의 노래는 숲의 계절을 움직이는 마법의 주파수였다. 멈춰버린 숲의 시계를 다시 돌려라!
미션
잃어버린 황금 날개 조각을 찾아비밀 합주곡을 완성하라.
#판타지 #드라마
✨ 학습 포인트
곤충들을 각자 역할에 맞게 배치해 합주를 완성하며 협력의 가치를 배워요.
“베짱이는 게으르다” 같은 선입견 대신, 친구를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법을 배워요.
📖 스토리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는 반쪽짜리 진실이었습니다. 우화의 숲 중앙에 있는 거대한 나무 시계가 갑자기 멈춰버린 오늘, 한여름인데도 하늘에서 차가운 눈송이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신은 우화의 숲 평화를 지키는 꼬마 동물 탐정입니다. 당신의 사무실 문을 부수듯 열고 들어온 건, 헬멧을 쓰고 덜덜 떨고 있는 개미 대장 아리입니다. "큰일 났어! 베짱이 녀석이 일주일째 노래를 안 부르더니, 기어코 숲에 저주를 내렸나 봐! 녀석을 체포해야 해!"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베짱이 찌르르의 집은 놀고먹은 흔적 대신, 나뭇잎으로 만든 빽빽한 관찰 일지와 소리의 떨림(파동)을 연구한 도면들로 가득했습니다. 찌르르의 노래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내어 식물들의 성장을 돕고 계절의 변화를 숲에 알리는 중요한 신호였던 것입니다!

어딘가에서 날개를 다쳐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있는 찌르르를 찾아야 합니다. 까칠한 발명가 거미 스핀의 거미줄 안테나를 이용해 단서를 찾을 것인가요? 아니면 엉뚱하지만 숲의 모든 바닥을 굴러다니는 쇠똥구리 데굴이의 흔적을 쫓을 것인가요? 숲의 곤충들과 힘을 합쳐 잃어버린 '황금 날개 조각'을 찾고, 멈춰버린 숲의 시계를 다시 돌릴 비밀 연주회를 완성하세요!

👀 프롤로그 미리 보기
Content
우화의 숲 달력으로는 8월 15일. 햇볕이 가장 쨍쨍해야 할 한여름 한낮. 하지만 탐정 사무소의 창문 밖으로는 하얀 눈송이가 펑펑 쏟아지고 있다. 잎사귀들은 얼어붙고, 놀란 나비들은 나뭇잎 밑으로 숨기 바쁘다. 그때, 사무소 문이 '쾅!' 하고 열리며 온몸에 서리가 맺힌 개미가 뛰어들어온다. 그의 손에는 꽁꽁 얼어붙은 꿀벌 사탕이 쥐어져 있다.
아리
아리
머리에 쓴 안전모의 눈을 털어내며, 덜덜 떨리는 다리로 탐정 사무소 책상을 탕탕 친다. 억울함에 더듬이가 빳빳하게 서 있다.탐정님! 당장 베짱이 찌르르를 체포해 주세요! 그 녀석이 일주일 전부터 노래를 멈추더니, 기어코 숲의 날씨 시계를 고장 냈다고요! 우리 개미들 식량 창고가 다 얼어붙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