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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실 7호: 꺼지지 않는 불빛산 자를 살릴 단서와 병원이 숨긴 진실을 발견하자
미션
야간 응급실에 나타나는 유령 환자들의 메시지를 해독하여 현재 중환자를 살리고, 병원이 숨긴 2019년 관찰실 7호 사건의 진실을 밝히며, 살리지 못한 환자에 대한 자신의 죄책감과 직면하여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재정의하라세명대학병원에서의 마지막 야간 근무. 당신은 응급의료센터 당직 전공의로, 오늘 밤만 버티면 이곳을 떠난다. 그러나 자정이 지나자 이미 사망 기록이 있는 환자가 실려 왔다는 보고가 들어온다.
수간호사 오경태가 담담히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니까 말이지, 이 병원엔 그런 밤이 있어." 15년간 야간을 지킨 그만이 아는 비밀 — 관찰실 7호의 심전도 모니터에 죽은 환자들의 메시지가 나타난다는 것. 직접 확인하러 갈지, 기록 오류로 넘길지. 첫 선택이 이 밤의 방향을 결정한다.
원인 불명의 중환자가 실려 온다. 표준 프로토콜로는 손쓸 도리가 없을 때, 관찰실 7호 모니터에 유령 환자의 의학적 단서가 떠오른다. 과장 차윤기는 냉정하게 말한다. "근거 없는 치료는 허용할 수 없어." 인턴 임소은은 외친다. "선배, 이 수치 봐요! 표준 치료론 안 나오는 반응이잖아요!"
유령의 메시지를 신뢰할 것인가, 프로토콜을 따를 것인가. 당신의 판단에 환자의 목숨이 달려 있고, 그 판단은 EMR에 영원히 기록된다.
밤이 깊어질수록 유령들의 메시지는 병원의 어둠을 드러낸다. 야간 인력 감축과 장비 미비로 인한 사망 — 경영진이 묻은 기록들. 경비원 박정인이 다가와 말한다. "관찰실 7호가 문 닫은 그해부터라." 오경태와 차윤기가 눈을 피하는 이유, 2019년의 진실이 드러난다.
마지막 유령 환자가 나타난다. 당신이 살리지 못한 바로 그 사람. 당신의 실수를 보여주며 묻는다 — 그 무게를 안고 걸어갈 것인가, 내려놓을 것인가.
형광등은 환자를 위해 밤새 켜져 있지만, 그 빛 아래 당신의 그림자는 짙어진다. 이 밤이 끝나면 어떤 의료인으로 이곳을 떠날 것인가.
